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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캐나다 유학생활 일기_[가전제품 리뷰: 코슬리 전기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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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리뷰: 코슬리 전기포트]

 

 

이틀 전에 한국 택배를 받았었는데 그때 부탁했던 물건 중에 전기포트가 있다.

가전제품은 현지에서 사는 게 가장 좋다는 걸 나도 알고 있지만 

학기마다 집을 옮겨다는 유학생인 나에게는 부피가 큰 가전제품을 사는 게 부담이었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여행용 전기포트를 알게 되었다!
물론 라면포트 같은 것들도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지만

그 라면포트 조차도 나에겐 부담이었다.

그냥 물만 끓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구요 ㅠㅠ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해 나온 것들 중 제일 작아 보이는 전기포트를 구매했다.

하늘색의 미니미니 한 박스

생각보다 박스가 커서 당황했다...ㅎ

그래도 한 손으로 충분히 들 수 있는 크기!

 

 

택배 언박싱은 항상 재밌지 룰루

뜯어볼까

 

저는 설명서를 읽지 않는 타입입니다...

쓰윽 훑고 과감히 버림 ㅎ

그래도 중요한 정보는 읽었슴다 

 

딱 손바닥 사이즈 정도다.

크기 체감

손 쫙 폈을 때 딱 손 크기만 하다. 가로도 세로도 부피도 딱 적당하고

미니미니 해서 맘에 든다.

 

 

더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항상 쓰던 Zebra 샤프로 비교해봤다.

높이는 샤프보다 좀 더 길고

가로 크기는 샤프의 반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는 컵라면 한 개 반 정도 끓일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무엇보다 물이 빨리 끓는다!!! 행복 :)

물 끓일 때 소리도 뭐,,,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소리가 엄청 작지는 않음 ㅜㅜ

 

 

쓰기 전 꼭 체크해야 하는 것!

이 제품은 100v ~ 210v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에

제품을 사용할 나라의 전압에 따라 저 동그란 부분을 잘 맞춰줘야 한다.

기본 적으로 220v 전용 콘센트로 되어있어서 110v 짜리 돼지코를 꽂아서 사용하고 있다

 

 

==== 최종 후기 ====

라면포트, 전기포트가 다 있는 나로서

라면포트는 주로 라면, 누룽지 끓일 때 썼었는데

물이 끓는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 라면 끓인 포트에 물을 따로 끓여서 차를 마시기가 너무 불편했다.

라면포트는 1년 정도 쓸 생각하고 산 거였기에 물만 빨리 끓일 수 있으면서 휴대성도 좋은 걸 찾다가 

발견한 전기포트였는데 너무 만족한다.

약간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썼던 접히는 물통과 비슷하게 생겼다ㅋㅋㅋㅋㅋㅋ

추억 돋네 :)

이렇게 말하니까 기원전에 살았던 거 같지만 난 아직 20대,,,,

 

어쨌든 석회수 탈출하고 내 집에서 정수기 설치하고 살 그날까지

열심히 버티며 살아야지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 동안 이사하면서 버리지 않을 가전제품이 생겼다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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