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2월 25일 출발
=>
캐나다 시간으로 12월25일 도착
(크리스마스에 서럽게 캐나다 가는 사람이 나뿐만 인줄 알았는데 비행기 만석이었다 ㅜㅜ)
2021년 12월 25일 기준 캐나다에 입국하려면 백신접종 증명서와 72시간이 지나지 않은 pcr test 검사결과지가 필요했다.
나는 캐나다 대학교를 재학중이기에 study permit(학생비자)가 있었으므로
수월하게 탑승수속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그건 내 착각ㅎ)
여권을 바꾸면 eta(캐나다 입국 비자)가 필요하다. 아무리 학생비자가 있어도 말이다.
나는 그 사실을 모르고 가서 탑승수속 도와주시는 승무원분이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라고 하셨다
짧게는 1시간부터 길게는 72시간 까지 걸린다나,,,(그럼 비행기 떠나요 ㅜㅜ)
진짜 아이엘츠시험/대학 입시 이후로 제일 떨렸던 순간이었다. 진짜 손이 벌벌 떨릴 정도.
그래도 무사히 30분만에 비자가 나왔다!!
eta 비자가 승인되면 이런 메일이 온다.
이게 있어야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그렇게 간신히 탑승수속하고 비행기에 타기전에 휴대폰도 개통했다.
(했는데... 이게 또 말썽을 부렸다ㅜㅜ)
이건 다음포스트에서!
어쨋든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했고
사진 찍는 여유도 부려봤다.
사진에는 좌석이 비어있지만 실제로는 만석이었다 ㅜㅜ
코로나 심해서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왜 내가 타는 비행기는 항상 만석인가,,,
옆에 타신 분이 한국인이었는데 나한테 자꾸 말걸어서 13시간 동안 진짜 고역이었다
주식 얘기만 13시간 동안 들었다는 ㅎㅎ
원래 장거리 비행 힘든데 나보다 어른이라 그만 듣고싶다는 말도 못하고 꾸역꾸역 들었다ㅠ
=====캐나다 도착 후======
도착하자마자 입국수속 하길래 코로나 검사 안할 줄 알고 기대했는데 결국은 했다.
입국수속 -> 짐찾기 -> 설문작성(14일 내에 어디 다녀왔는지, 코로나 증상 유무 등) -> 코로나 검사 (입으로는 안하고 코 검사만 했다) -> 귀가 (집 or 격리장소 : 어디든 상관없음) -> 결과 기다리기
나는 3일정도 기다려서 결과가 나왔다.
저 노란 박스인 Login to ASMO를 누르고 로그인하면
이런 검사결과지를 받아볼 수 있다.
이때부턴 격리가 해제되고 밖으로 나갈 순 있지만 2주간 공공기관 출입은 자제해달라는 권고 메일을 받게된다.
그래서 나는 집 앞 공원만 돌아다녔다... 사람 아ㅏㅏㅏ 무도 없을때ㅜㅜ
검사하고 결과 받기까지 딱 3일 걸렸다.
크리스마스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늦게 받을 걸 각오하고 있었는데 꽤 빠른 시스템에 좀 놀랐다 (캐나다 원래 뭐든지 다 느렸는데ㅋㅋㅋ)
이렇게 2021년 12월 25일 캐나다 입국 후기 끝 :)
'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유학생활 일기_[신분증 만들기: Ontario Photo card] (0) | 2022.03.02 |
---|---|
캐나다 유학생활 일기_[코로나 3차 백신 : 예약/접종후기] (0) | 2022.02.26 |
캐나다 유학생활 일기_[집 렌트 리뷰/ Accommod8u 렌트후기] (0) | 2022.02.25 |
캐나다 유학생활 일기_[핸드폰 개통ep2. 7eleven speak out] (0) | 2022.02.17 |
캐나다 유학생활 일기_[핸드폰 개통ep1. 폰박스 Phonebox] (0) | 2022.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