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기/선물 보내기/캐나다 국제택배 가격]
오늘은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선물 보낸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보낸 지 벌써 한 달 반이 지났지만
너무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 올린다...
반성하자 제발
게으름 좀 그만 피우자 ㅠㅠ
택배 부치는 곳에 가서 직접 신청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에
나는 canada post 앱에서 물품을 먼저 등록하고 갔다.
canada post 앱에 들어가 설정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항목들이 나온다.
여기서 택배를 보내려면 "Customs form"을 선택하면 된다.
그럼 이렇게 채워야 하는 항목들을 볼 수 있다.
선물의 유형: gift
수취인(받는 사람)의 연락처.
수취인의 부재나 여러 가지 이유들로 택배를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어떻게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작은 택배는 수수료 없이 나에게 다시 발송된다.
나는 "Return to Sender" 보낸 사람에게 다시 발송하는 항목을 선택했다.
첫 번째를 선택하면 그냥 공중분해되는 건가..? 문득 궁금해졌다.
택배회사가 가지나..?
ㅎㅎㅎㅎ
어쨌든 다음으로 넘어가서 여기에 보낼 물품의 종류를 입력하면 된다.
이렇게 입력하면 된다.
입력을 다 마치면 이렇게 form이 생성된다.
그리고 클릭하면 바코드와 내가 써놓은 정보를 볼 수 있다.
여기까지 하면 사전 준비 끝이다.
이제 택배 부치는 곳으로 달려가면 된다!
가서 내 바코드를 내밀었더니
택배 상자의 크기와 무게를 같이 재서
가격을 책정해주셨다.
배로 보내는 것: 대략 30일 => $70
비행기로 보내는 것: 대략 13일 => $120
정도였다.
비싸다 비싸,,, 내가 산 선물보다 택배비가 더 비싸다,,,
눈물 나는군
다 보낸 뒤에는 canada post 어플이나 사이트에서 택배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송장번호로 조회를 할 수 있다.
송장번호는 보통 영수증에 있으니 버리지 말고 간직하거나 사진 찍어 두는 편이 좋다.
내가 보낸 택배는 정확이 7일, 일주일 정도 걸렸다.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받은 알람!
저걸 마지막으로 택배 잘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
보내는 과정은 꽤 복잡했고
돈이,, 생각보다 많이 깨졌지만 국제택배니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마음이 중요한 거고,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그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니 그걸로 된 거 아닐까.
그 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까지 기분이 좋았다.
그거면 된 거지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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